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아버지로부터의 폭로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수찬의 어머니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전 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혼 당시의 폭력적인 상황과 그로 인해 김수찬이 겪었던 고통을 털어놓았다. 아버지는 아들의 이름으로 대출을 받고, 교통사고에도 아들을 일을 시키는 등 여러 부당한 행동을 해왔다고 전해진다.

김수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이 자신과 관련이 있음을 인정하며, 어머니와의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성격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찬은 지난 2012년 데뷔 이후,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출연하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이 논란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아픔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피해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