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래퍼 박성진이 그의 새 싱글 ‘옐로우 니키 라다’의 가사로 인해 배우 정우성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성진은 지난달 31일 발매된 이 곡에서 “잔뜩 화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비 안풀어 넌가을 품”이라는 가사를 담았다. 이 가사가 정우성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9년간 UN 난민기구의 친선대사로 활동해왔고, 박성진의 전 연인인 문가비와의 과거 관계가 이 의혹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문가비는 지난해 정우성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출산했으며, 정우성은 결혼 계획은 없지만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상황이 복잡해지자 문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우성과의 관계에 대한 해명을 했다. 그녀는 두 사람이 2022년 만남을 시작해 2023년 초 헤어졌으며, 임신이나 다른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주장은 박성진의 신곡 가사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현재 박성진은 가사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로, 팬들과 대중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 사건은 연예계의 복잡한 인연과 감정이 얽혀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