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의 친오빠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설리 친오빠는 3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검은 화면이 담긴 사진과 함께 “김 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빠르게 퍼지며 누군가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설리 친오빠가 남긴 “김 씨”라는 표현이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연예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인물들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게시글만으로 특정인을 지목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혹시 김 씨가 누구인지 알려달라”, “설리 오빠가 이런 글을 남길 정도면 무언가 심각한 일이 있는 것 아닌가”, “혹시 이니셜이 SH인가요?”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이후, 그의 친오빠는 여러 차례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2019년 설리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에도 친오빠는 SNS를 통해 가족 간 갈등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며 주목받았다. 이후에도 그는 설리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글과 사진을 종종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이번 게시글 역시 설리와 관련된 또 다른 이야기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설리 친오빠의 글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설리와 관련된 새로운 폭로가 나오려는 건가?”, “김 씨라고 특정한 걸 보면 뭔가 큰일이 터질 것 같다”라며 그의 행보에 주목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괜한 억측으로 또 다른 논란을 만들지 말자”, “아직은 정확한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으니 지켜봐야 한다”라는 신중한 의견도 있었다.

설리 친오빠가 남긴 이번 SNS 게시글의 의미가 무엇인지, 향후 추가적인 입장 표명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