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아나운서 정은아가 방송계에서의 화려한 경력 뒤에 숨겨진 어려움들을 털어놓았다. 1990년대 중반, 남성 진행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목받은 정은아는 아침 마당의 MC로 발탁된 후 경이로운 성공을 거두었으나, 개인적인 삶은 그와는 달리 힘겨운 여정을 겪었다. 그녀는 아버지의 배경으로 인한 오해와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고, 10년간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갑작스러운 퇴출을 겪으며 고통을 감내했다.
그녀의 활약은 전통적인 방송계의 틀을 깨고, 프리랜서로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그러나 비타민 프로그램에서의 하차 통보는 그녀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2년간의 공백기를 맞이하게 했다. 이 어려움 속에서도 남편의 지지와 격려는 그녀에게 큰 힘이 되었고, 그녀는 다시 무대에 복귀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은아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신감을 강조하며, 청년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