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결혼 계획을 공개하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커졌다. 12일 MBC 측은 이장우의 고정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 졸업 계획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장우는 지난 11일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결혼을 내년에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2025년 안에 결혼할 계획임을 밝힘에 따라 이 이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이 이장우에게 결혼 계획을 묻자, 그는 조혜원과의 결혼에 대해 “내년에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장우는 조혜원과 결혼하는 즉시 최소한의 지인만 초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그가 ‘나 혼자 산다’에서의 출연 자격을 잃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이장우는 2022년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한 이후, 전연모, 박나래와 함께 미식 유닛 파유 라인을 결성하며 프로그램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그는 지난해 MBC 방송 연애 대상에서 리얼리티 남자 부문 최후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방송에서 그는 결혼에 대한 진정한 열망을 드러내며, “결혼식을 성대하게 하기보다는 소박하게 혼인 신고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8년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으로 인연을 맺고, 현재 6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 조혜원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퀸 메이커’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과 관련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장우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결혼 준비와 함께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장우의 진솔한 결혼관이 다시 한번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