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평생 전세살이 하면서 억짜리 기부한 이유..

조용필 평생 전세살이 하면서 억짜리 기부한 이유

가왕 조용필이 최근 고급 빌라를 매입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올해로 데뷔 55년을 맞이한 조용필은 한국 대중가요의 상징적 인물로, 그의 음악적 업적은 수많은 기록을 통해 입증되어 왔다. 1950년생인 그는 1968년 록그룹 베트퀸즈로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로서의 경력을 쌓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1976년 발표한 ‘돌아와요 부산항’을 시작으로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조용필은 서초구 설해 마을의 고급 빌라에 거주하고 있으며, 해당 빌라는 공시 가격이 22억 원에 달한다. 2016년, 그는 대출 없이 17억 7천만 원을 현금으로 매입했으며, 그 후 가격은 꾸준히 상승해 현재 45억 원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고급 주택에 거주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는 평소 외출을 자제하며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용필이 전세생활을 오래 지속한 이유는 그가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2009년 조용필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소아암 어린이와 불우한 친구들을 위해 매년 3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그의 기부 활동은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기부 영웅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그의 개인사에서 이혼과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큰 슬픔으로 남아 있으며, 이는 그가 음악 활동에 집중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아내가 사망한 후, 조용필은 우울증을 겪었고 그로 인해 10년 동안 새로운 음반을 발표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이후 기부 활동과 음악 작업을 병행하며 지속적으로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조용필은 2023년에도 새로운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그의 음악적 재능과 따뜻한 기부 정신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Related Pos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