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인 부부가 최근 방송에서 첫째 아들의 자폐 스펙트럼 진단 소식에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14일 방송된 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유가 금쪽 같은 내 새끼’에 출연한 이상인 부부는 세 아들을 양육하는 일상과 함께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상인 부부는 첫째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진단받았으며, 둘째 아들도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내는 방송 중 “내가 무너져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고, 부부는 함께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상인은 현재 마케팅 회사의 이사로 일하며, 아들 육아를 위해 경남 밀양으로 귀향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시골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기를 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첫째 아들이 또래 아이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걱정이 커졌고, 결국 자폐 스펙트럼으로 진단받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아동기의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장애를 초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아내는 독박 육아로 인해 우울증 증상을 보이고 있어, 두 사람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인의 아내는 방송 도중 “사표를 내고 싶다”며 자신이 힘든 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습니다.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적극적인 치료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인 부부는 현재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지지하며 극복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이겨내려는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