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인생이 귀를 줄 때’의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되면서 팬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아이유와 박보검은 강풍 속에서 촬영을 강행했으며, 이 과정이 예상보다 극한의 환경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촬영은 시속 50km 이상의 강풍과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 속에서 진행되었고, 아이유는 얇은 원피스를 입고 감정적인 장면을 연기해야 했다. 두 배우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프로다운 태도로 촬영을 마쳤지만, 아이유는 촬영 후 손이 얼어붙는 등 심각한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다.

특히, 촬영 도중 강풍으로 조명이 쓰러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박보검이 아이유를 재빨리 붙잡아 큰 사고를 막았다. 이에 팬들은 두 배우의 헌신에 감동하면서도, 제작진의 무리한 촬영 강행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이유와 박보검이 만들어낸 감동의 순간이 어떻게 화면에 담길지, 드라마의 첫 방송이 기대되는 가운데 팬들은 배우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