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에서 공개된 김세론과 김수현 간의 문자 메시지가 대한민국 연예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이 메시지는 2024년 3월 19일, 김세론이 김수현에게 “오빠 나 좀 살려줘”라며 시작되는 절박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김세론은 7억 원의 채무 상환을 요구받으며 삶의 위기에 처해 있었고, 그녀의 간절한 부탁은 단순한 경제적 어려움을 넘어서는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김세론은 문자 발송 후 5일 뒤,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즉시 삭제했다.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이 메시지와 관련하여 “허위 사실”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 사건은 김세론의 사망 이후 더욱 논란이 가열되었고, 그녀의 유족은 두 사람이 6년간 연애 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김수현 측은 이를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김세론의 마지막 메시지는 그녀의 절박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채무 문제를 넘어선 복잡한 감정과 관계의 실체를 드러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진실이 밝혀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