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지선과 모친이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박지선은 36세로, 평소 밝은 성격으로 알려져 있었다.
박지선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으로 지성과 유머를 겸비한 인물이었다.
현장에서 모친이 남긴 메모에 따르면, 박지선은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었으며, 최근 다른 질환 치료 중 피부병이 악화되어 심신이 지쳐 있었다.
박지선의 모친은 딸을 홀로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을 밝혔으며, 이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해석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사망 원인을 음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박지선은 생전 “남을 웃길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삶을 추구했던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