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이 노영국 빈소를 찾아온 서갑숙…하희라가 서갑숙을 막아선 이유

배우 노영국이 75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슬픔에 잠겼습니다. KBS 주말드라마 ‘효시미의 각자 도생’에서 강진범 역을 맡아 활발히 활동 중이던 그는, 새벽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별세 소식은 드라마 방송 두 회만에 전해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노영국은 1948년에 태어나 1967년 연극 배우로 첫발을 내딛은 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본격적인 연기 경력을 쌓았습니다. ‘수사반장’,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내 여명의 눈동자’ 등 다수의 명작에서 활약하며 한국 드라마의 전성기를 함께했습니다.

그의 전 부인 서갑숙은 1998년에 발간한 에세이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 책은 유부남과의 연애 및 불륜을 고백하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고, 노영국은 이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심리적 고통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서갑숙은 최근 인터뷰에서 당시의 결정에 대해 후회하며, 자신의 행동이 자녀들에게 상처가 되었을 것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서갑숙은 노영국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하며, 그와의 관계가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것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들은 이혼 후에도 자녀 문제로 연락을 지속해왔고, 최근에는 연락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노영국의 장례식은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며, 장례식에는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의 유작인 드라마 ‘효시미의 각자 도생’은 기존 촬영분으로 방영될 계획입니다. 많은 팬들과 동료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