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의 멤버 백가가 뇌종양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백가는 오랜 시간 동안 건강 이상 신호를 느꼈으나 이를 피로로 간주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교통사고로 병원을 찾게 되면서 엑스레이와 MRI 검사를 통해 뇌종양 진단을 받게 되었다.
그의 동료인 신지은은 백가의 상태가 좋지 않은 줄 몰랐고, 단순히 피곤하다고 생각하며 자주 나무랐던 과거를 회상하며 깊은 미안함을 느꼈다. 백가는 자신의 건강 문제를 동료들에게 알리지 않고 묵묵히 견뎌왔으며, 심각한 증상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계속하던 중이었다.
특히 김종민은 백가의 투병 기간 동안 그의 곁에서 묵묵히 지지해주었으며, 두 사람의 동료애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김종민은 백가의 상황을 신지에게 전하면서 깊은 감정을 드러냈고, 신지는 그때의 감정이 머릿속에서 맴돌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느꼈다고 밝혔다.
백가는 결국 두개골을 제거하고 인공뼈를 삽입하는 대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회복 중이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뇌종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백가는 제주도에서 카페를 창업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의 이야기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코요테는 25년 이상 활동을 이어온 그룹으로, 백가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