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숙의 남편 최정식 씨의 정체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미숙은 1959년 5월생으로, KBS 공채 6기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어머니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그녀의 남편 최정식 씨는 5년 연하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뉴욕의 비주얼 전문학교에서 수학한 음악 감독이자 작곡가다.
김미숙과 최정식의 인연은 1998년, 김미숙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김미숙이 먼저 최정식에게 밥을 사주자고 하며 친해졌고, 두 사람은 사계절을 함께한 후 39세의 나이에 결혼에 이르렀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첫 아들인 최승을 41세에, 그리고 2년 뒤 딸 최설을 출산했다.
김미숙은 남편의 외조 덕분에 출산 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그녀는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국민엄마 역할을 맡아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미숙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신랑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최정식과의 결혼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한편, 김미숙은 과거에 스토커로 인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가족과 함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뉴질랜드로 이주한 적도 있다. 그녀는 20년 이상 라디오 DJ로도 활동하며 고유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미숙과 최정식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그들의 결혼 생활이 앞으로도 행복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